본문 바로가기

Catherine Deneuve/Film ( 영화 )

Heartbeat ( 1968 ) : (F) La Chamade

소개

1968년 개봉한 알랭 카발리에 감독의 프랑스 영화로, 1965년 출간된 프랑수아즈 사강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입니다.

줄거리

1960년대 후반 파리의 젊고 아름다운 루실(카트린느 드뇌브)은 부유한 산업가인 연인 샤를(미셸 피콜리) 덕분에 극장, 카바레, 여행, 생트로페에서의 숙박, 사교 만찬에 동행하며 호화로운 환경에서 자유롭고 여유로운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파티에서 만난 무일푼 편집자 앙투안은 그녀에게 젊음과 욕망, 첫눈에 반한 사랑, 고귀함1과 같은 육체적 아름다움과 함께 흥미 없는 직업의 무거움, 지붕 아래 스튜디오의 평범함, 물질적 걱정도 조금씩 심어주었습니다. 루실의 게으르고 쾌락주의적인 성격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앙투안은 사랑하고 사랑받기만 하고 자신의 아이는 원하지 않는 그녀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녀에게서 멀어져 갑니다. 그녀는 샤를이 그녀에게 가져다주는 삶, 즉 사치, 평온함,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그녀를 바꾸고 싶지 않고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그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샤를에게 돌아옵니다.

기타정보

  • 감독 : 알랭 카발리에 ( 플로렌스 말로, 장 프랑수아 스테베냉 )보조 감독
  • 각본 : 알랭 카발리에와 프랑수아즈 사간, 후자의 동명 소설 원작
  • 의상 : 이브 생 로랑(까뜨린느 드뇌브 분), 알렛 나스타트(이렌 툰크 분)
  • 촬영 : 피에르 롬므
  • 사운드 : 자크 모몽
  • 편집 : 피에르 질레트
  • 각본 : 엘리자베스 라페노
  • 음악 : 모리스 르 루
  • 제작 : 조르주 댄시거, 알렉산드르 음노우키네, 알베르토 그리말디
  • 제작사 : 레 필름 아리안, 레 프로덕션 아티스트 협회(파리)-프로듀지오니 유로피 어소시에이티드(로마)
  • 배급사 :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 제작국가: 프랑스, 이탈리아
  • 언어: 프랑스어
  • 형식 : 컬러(이스트만 컬러)-35mm-1.66:1-모노 사운드
  • 장르 : 로맨틱 코미디
  • 러닝타임 : 105분
  • 출시일 : 1968년 10월 30일

출연진

  • 캐서린 드뇌브 : 루실, 25 세, 찰스의 아름다운 젊은 연인
  • 미셸 피콜리 : 부유 한 사업가 찰스

참고문헌

  • 장 피에르 몽탈, 르 샤마드, 세기에, 2023년 5월. 라 샤마드 촬영 당시의 소설 세트.
  • 마들렌 가리구-라그랑주, "라 샤마드", 테레시네 148호, 파리, 프랑스 영화문화예술협회(FLECC), 1968년 12월, 33면, (ISSN 0049-3287)

리뷰

FRENCHFILMS.ORG 리뷰

2006년 제임스 트래버스

프랑스의 유명 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감동적인 아이러니 멜로드라마에는 카트린느 드뇌브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프랑스 뉴웨이브의 거장 루이 말의 조수로 일했던 알랭 카발리에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카발리에 감독은 독특한 정치 스릴러인 Le Combat dans l'île(1962)과 L'Insoumis(1964)가 흥행에 실패하자 이와 같은 전통적인 장르 영화 제작에 몰두하게 됩니다.

라 샤마드가 카발리에가 연출하고 싶었던 영화는 아니라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르주아 계급에 대한 풍자이자 사랑의 덧없는 본질에 대한 교훈적인 이야기로도 충분히 볼 만한 작품입니다. 알랭 카발리에의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점은 그가 스타 배우들로부터 이끌어내는 연기의 질입니다. 라 샤마드에서 카트린느 드뇌브는 세속적이지 않은 아름다움과 타고난 동화 속 공주의 모습을 지닌 루실 역에 가장 이상적인 배우로 완벽한 캐스팅이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순진한 이상주의에 유혹되어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삶을 살게 되는 순진한 여인의 모습을 매력적이고 섬세하게 그려냈는데, 이는 마치 동화를 거꾸로 뒤집은 것 같은 이야기입니다. 드뇌브의 존재감이 이 영화를 지배하는 가운데,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미셸 피콜리와 다소 엉뚱한 로저 반 훌의 공동 출연진의 공헌도 높이 평가할 수 있습니다. 피콜리와 드뇌브는 이전에 아그네스 바르다의 레 크레아투르(1966)와 루이스 부뉴엘의 벨 드 주르(1967)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프랑스의 고전적인 주제인 삼각관계에 대한 라 샤마드의 해석은 매우 놀랍습니다. 대부분의 메나쥬 아 트로아 드라마가 등장인물들의 감정에 따라 종종 파괴적인 절정을 향해 치닫는 반면, 라 샤마드는 각 주인공이 상황을 받아들이고 사랑이 저절로 소진되도록 하는 대안을 보여줍니다. 인간 관계에 대한 비관적이고 냉소적인 관점이지만, 기존의 영화적 접근 방식과는 달리 현실에 훨씬 더 가까운 접근 방식입니다. 영화의 마지막, 암묵적으로 절제된 시퀀스에서 슬픔이 예리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것이 우리 자신의 경험과 매우 가깝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