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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Bibliothèque/드라마

어쩌다 알게된 무성일본영화 靑春の夢いまいづこ ( 1932 ) : (E) Where Now Are the Dreams of Youth? : (K)청춘의 꿈은 어디에

 

     

    소개

    • 오즈 야스지로 감독 - 1932 - 일본

    1920년대 말과 1930년대 초, 오즈 야스지로 감독은 학생 생활을 다룬 일련의 코미디를 만들었는데, 그 중 마지막 작품인 <청춘의 꿈은 어디에>에서는 계급과 노동이라는 점점 더 복잡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호리노(에가와 우레오)는 세 명의 친구들과 함께 대학을 부정으로 졸업한 후 돌아가신 아버지의 회사를 물려받아 친구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줍니다. 하지만 한때는 평온했던 이들의 우정이 직장 세계의 험난한 현실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줄거리

    친구인 호리노 테츠오, 사이키 타이치로, 쿠마다, 시마자키는 대학생입니다. 사이키는 가난한 집안 출신이라는 점에서 다소 특이한 인물이고, 네 명 모두 공부도 제대로 하지 못하지만 적어도 자신이 가난이 아닌 다른 삶에 대한 어머니의 희망이라는 것을 깨닫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들은 서로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도와야만 합격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 사람이 대학 건너편 빵집에서 자주 어울리는 이유는 그곳에서 일하는 시게코가 비공식적으로 다섯 번째라고 생각하는 그녀 덕분입니다. 각자 그녀에게 연애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친구로서 동등하게 그녀와 함께 그곳에 가지 않기로 무언의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테츠오의 존재를 방해하는 존재 중 하나는 그의 외삼촌인 호리노 칸조가 항상 중매쟁이 역할을 자처하며 테츠오에게 관심이 없는 여자들을 금광을 캐는 사람으로 여기고, 아버지인 칸조의 동생 호리노 켄조는 이런 여자들을 설득할 창의적인 방법을 생각해내도록 테츠오를 돕습니다. 켄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테츠오는 가족의 수익성 높은 회사인 호리노 무역의 사장으로 임명되면서 대학을 떠나야만 합니다.

     

    1년이 지난 후에도 회사는 여전히 잘 돌아가고 있었고, 테츠오는 대학을 갓 졸업한 세 명의 친구들과 다시 만나 일자리를 찾으러 온다. 모두 한 살씩 나이를 먹고 성인 생활을 시작하는 상황에서 테츠오는 사장이 되고 사이키, 쿠마다, 시마자키는 직원으로 힘의 균형이 바뀌고, 시게도 테츠오의 삶에 조금 다른 맥락으로 다시 들어오면서 세 사람 사이에는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출연진 ( 주 캐릭터 )

    • 에가와 우레오 : 호리노 테츠오 역
    • 다나카 키누요 : 시게코 역
    • 사이토 타츠오 : 사이키 타이치로 역

     

    영화를 몇번씩은 봤지만, 사실 무성영화는 이 영화가 처음입니다. 일본 고전영화를 궁금해하며 검색해보다가 오즈 야스지로라는 감독에 대한 정보가 몇 번 눈에 들어왔었는데 그 후 바로 첫번째로 구매한 DVD가 바로 이 영화였습니다. 내용은. . .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어느나라와 마찬가지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여러 가지 생각들을 주축으로 풀어낸 영화입니다. 무성영화치고 보기는 괜찮은 영화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감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BBE - ⓜ 평